산책을 다녀온 뒤 발만 닦고 끝내기 쉬운데, 진드기는 발바닥에만 붙는 것이 아닙니다. 풀숲을 지나거나 낙엽이 많은 길에 다녀왔다면 옷과 하네스를 벗긴 뒤 털을 손으로 갈라 피부 가까이까지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매번 오래 살피기보다 같은 순서로 짧게 보는 습관을 만들면 놓치는 부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관에서 여섯 구역을 같은 순서로 살핍니다
귀 바깥과 안쪽 입구, 눈꺼풀 주변 털을 천천히 넘겨 작은 돌기나 움직이는 벌레가 없는지 봅니다.
끈이 눌렀던 목, 겨드랑이, 가슴 아래는 털이 눕고 습기가 남기 쉬워 손끝으로 피부를 만져봅니다.
앞발과 뒷발을 한쪽씩 들고 발가락 사이, 며느리발톱 주변, 발목 털을 확인합니다.
털이 얇은 배, 뒷다리 안쪽, 생식기 주변을 밝은 곳에서 봅니다.
등 털을 결 반대로 쓸어 피부가 보이게 하고 꼬리 시작 부분과 항문 주변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하네스 안쪽, 우비의 접힌 부분, 이동가방 바닥에 벌레나 검은 점이 남지 않았는지 따로 확인합니다.
산책 뒤 몸을 확인하는 순서를 정했다면
털 사이를 보기 편하게 돕는 진드기 확인·제거 도구
진드기 확인 도구는 피부를 누르지 않는 끝 모양, 손에 잡히는 안정감, 사용 뒤 세척 가능 여부가 핵심입니다. 예방약과 기피제를 함께 쓸 계획이라면 반려견의 나이와 몸 상태를 알려 수의사에게 조합을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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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사이를 보기 쉬운 끝 모양, 손에 잡히는 그립, 사용 후 세척 방법과 보관 케이스를 비교하세요.
붙은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 피해야 할 행동
털 위를 기어가는 벌레와 피부에 단단히 붙은 진드기는 대응이 다릅니다. 피부에 붙어 있다면 맨손으로 터뜨리거나 기름, 열, 임의의 약품을 바르지 말고 제거 경험이 없거나 눈·귀처럼 민감한 부위라면 동물병원에 문의하세요. 직접 제거한 뒤에도 입 부분이 남은 것 같거나 피부가 붓고 진물이 나면 확인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산책 뒤 며칠은 피부와 컨디션을 함께 기록합니다
산책 뒤 몸을 계속 긁거나 축 처짐, 식욕 저하, 발열로 보이는 상태, 절뚝거림, 잇몸 색 변화처럼 평소와 다른 모습이 나타나면 진드기를 찾았는지와 관계없이 동물병원에 상담하세요. 산책 후 확인은 예방을 돕는 생활 습관이지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